원자력硏, ‘2018 하나로 워크숍’ 개최

‘하나로’ 내진보강 공사 현황 공유 및 향후 발전방안 논의

2018-09-06     박재구 기자
6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6일 연구원에서 연구용원자로 운영 및 이용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하나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구용원자로 ‘하나로’의 내진보강 공사 현황을 공유하고, 재가동 이후 활용 및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하나로'는 지난 2014년 7월 내진보강 공사를 위해 가동을 중단했으며, 3년여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5월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

원자력연구원 오수열 하나로이용연구단장은 “하나로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이용분야 육성과 함께 안정적 운영과 안전문화 강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로’는 1995년 첫 가동 이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용원자로로 성장했다. 이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것은 물론 연구로 관련 기술을 요르단,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등 다른 나라에 전파하는 수준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