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추석맞이 지역 농수산물 구매운동’ 전개

고리원전 및 협력사 직원 대상 기장지역에서 생산되는 총 7종 특산물 판매

2018-09-11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이하 고리원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농어민의 농수산물 판로를 돕기 위해 ‘추석맞이 지역 농수산물 구매운동’을 펼친다.

고리원전은 오는 13일까지 고리원전 및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전소 인근 기장지역에서 생산되는 햅쌀, 잡곡세트, 미역·다시마세트, 멸치, 장류 등 총 7종의 특산물을 판매한다. 이를 위해 본관 및 발전소 건물에 특산물 판매부스를 마련하고, 고리원전 인트라넷 판매홈페이지를 오픈하는 등 직원들이 지역 농수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고리원전은 매년 명절에 지역특산물을 구매해 농어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상생을 실천하고 있으며, 매년 구매액은 2,000만원에 달한다.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구매운동이 지역 농어민의 농수산물 판로개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지역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리원전은 오는 19일 주변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상인을 돕고, 구입한 농수산물은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나눔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