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소방 및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실시

제조시설 화재 의한 방사선사고 등 복합위기 상황 가상 대응능력 점검

2018-09-19     박재구 기자
19일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는 19일 오후 2시간에 걸쳐 ‘2018년도 소방 및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제조시설의 화재에 의한 방사선사고 등 복합위기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비상대책본부 가동, 화재진압 및 응급처치, 내부피폭 및 방사선환경영향평가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119 특수구조단 및 북부소방서와 함께 훈련을 수행함으로써 자체 안전관리 역량 제고는 물론 유관기관 간 유기적 비상대응체계 구축에도 힘썼다. 아울러 전 직원의 훈련 참가 및 전사적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동시간대 가상의 비상발령에 따라 대피훈련 실시 후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훈련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직원 모두가 스스로 안전관리자라는 인식을 갖고 위기대응 역량을 길러야 한다”며 “현장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훈련을 통해 사고요인을 미연에 제거하고, 임직원들이 안전의식을 체화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는 재난대비 종합상황실 확충, 재난안전 관제시스템 구축, 비상대응훈련 강화 및 자율안전요원 운영 등 다양한 재난대응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능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