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미니굴삭기,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선 입상
업계 최초 본선 진출, 제품 아이덴티티와 조화 이룬 독창적 디자인 호평
2018-09-20 박재구 기자
두산밥캣은 20일 ‘미니굴삭기 E85’가 건설장비 업계 최초로 ‘2018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본선’에 진출해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E85는 독창적인 제품 디자인에 고유의 제품 아이덴티티(ProductIdentity)가 조화를 이룬 점을 높게 평가받아 굴삭기 제품으로는 최초로 이 상을 수상했다. E85는 ‘2017 핀업(PIN UP)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수상한 바 있다.
E85는 지난해 두산밥캣이 새롭게 선보인 R시리즈 모델로 우수한 디자인뿐 아니라 기존 제품 대비 출력과 연비가 크게 향상되는 등 기능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디자인부터 설계, 생산 등 전 과정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디자인팀과 두산밥캣 북미 현지 엔지니어팀의 글로벌 협업을 거쳐 탄생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제품의 외관과 편의성, 기능성 등 모든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