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5호기, ‘제12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27일 오전 10시 가동정지, 11월말 발전재개 예정

2018-09-27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석기영)는 “한빛 5호기(가압 경수로형, 100만kW급)가 27일 오전 10시 00분 제12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빛원전 5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라 주요 기기 및 계통에 대한 법정검사를 수행한다.

또한 원자로냉각재펌프 정비, 격납건물 내부철판 및 콘크리트 구조물 공극 점검 등 중요설비 정밀정비를 시행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오는 11월말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계획예방정비’는 사전에 수립된 정비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설비검사, 점검, 정비 등의 활동을 말하며, 원자력발전소(경수로)는 18개월 정도에 1회씩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