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부산시와 신재생에너지사업 맞손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클린에너지 도시 실현 등 목적

2018-10-22     한윤승 기자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이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남동발전과 부산시는 23일 오후 4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클린에너지 도시 - 부산’ 실현,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공급은 미래 지향적인 클린에너지의 제공과 함께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0%를 목표로 태양광, 해상풍력, 파력, 복합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관련 법령 정비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부산시는 한발 더 나아가 2050년까지는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가 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 체결로 △해상풍력 및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 △연료전지 및 집단에너지 등 신에너지 사업 △신재생에너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 등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해양기자재 업체가 소재하고 있으며, 우수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클린에너지 도시 - 부산 실현과 이를 통한 클린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