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교환기 전문업체 (주)성산 당진 제2공장 오픈

권찬용 대표, 제2의 창업 선포하며 글로벌 히든챔피언 다짐 박형구 사장, 협력기업 혁신역량 높이는데 중부발전 최선 약속

2018-10-26     한윤승 기자
박형구

열교환기 전문업체인 ()성산(대표 권찬용)이 충남 당진시에 제2공장을 오픈했다.

권찬용 ()성산 대표는 25일 당진 제2공장 오픈식에서 지역난방의 열배관 관리용역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권찬용 대표는 당진 제2공장은 26,310(7,958)의 부지에 총 4개의 공장동(2020)을 설립하고 열교환기와 압력용기, 탈질설비를 비롯한 발전 환경설비 제조 및 보수, A/S 발생에 따른 긴급대처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2의 창업을 선언할 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성산을 믿고 찾아주는 고객사와 제품생산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를 준비해주는 여러 협력업체의 노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는 원점으로.

그러면서 당진 제2공장에서 성산의 새로운 역사를 계속해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당진 제2공장 오픈식에는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김영길 ()우미토건 대표, 김성진 호남대 교수(전 산업부 대변인 출신), 이우방 ()한빛파워 대표이사, 국중양 한국동서발전() 전 부사장,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윤병열 두산중공업() 상무, 범희혁 ()부쉬코리아 부회장 등 관계자 2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제가 아는 성산은 오랜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발전설비 핵심인 열교환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납품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로 제품개선은 물론, 신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권찬용(주)

 

그러면서 성산의 성공은 단기 업적주의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전략 아래 과감히 투자하는 중소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모범적 사례라며 성산과 같은 유망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부발전이 상생서 포터 역할을 지속적으로 담당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중부발전, 상생서포터 자처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 돕겠다

김영길 ()우미토건 대표는 이곳 당진 제2공장에서 성산의 새로운 도약의 날개짓이 시작될 것을 믿는다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발전플랜트 산업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본다며 축사했다.

성산은 발전설비 핵심인 열교환기의 설계 및 제작은 물론, 시공까지 가능한 원스톱 체제를 갖춘 기업으로 화력발전 5사는 물론, 한수원,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과 해외수출도 담당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올해 1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두산중공업과 열교환기 공급계약을 맺고 2020년 신서천화력발전소에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

권오경 성산 회장이 1980년 성산기업으로 창업해 발전소 경상정비와 지역난방의 열배관 관리용역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전성기를 맞고 있다.

열교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