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소비자 권익 증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6개 소비자 단체장 초청 간담회 개최…전력사업 현안 설명 및 의견 청취

2018-10-26     박재구 기자
한전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이하 한전)는 25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 등 6개 소비자 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전력소비자의 권익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한전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확보키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비자 단체장들은 ▲사회적 약자의 에너지 기본권 확대 ▲제도 개선 시 변경된 정보의 빠르고 투명한 공개 ▲민원 지역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대화 ▲온실가스 절감 적극 동참 등을 요청했다.

이에 김 사장은 “소비자 단체장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정책 수립과 회사 운영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전력사업을 국민들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가 메신저 역할을 계속 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국민, 국회, 정부,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면서 국가경제에 기여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