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 개최

전 직원 대상 부정청탁 등 채용비리에 대한 경각심 제고

2018-11-06     박재구 기자
전력거래소는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10월 31일 나주 본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등 채용비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는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팀장이 채용비리 근절 결의문을 낭독했고, 추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채용비리 근절 서면 결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공직자로서 부정청탁 등 채용비리 근절의 필요성을 백번 공감한다”며 “전력거래소뿐만 아니라 여타 공공기관에서도 공정한 채용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는 최근 이슈가 됐던 채용비리 사건이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올해 7월 관련 내규에 부정합격자에 대한 채용 취소 및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등에 관한 조항을 신설했고, 특히 올해 3분기 채용 시부터 면접평가에서의 공정성을 확보코자 외부면접위원의 비중을 기존 10% 수준에서 50%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