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그린애플 어워즈’ 대상 수상

100개 에너지자립학교 건립 추진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로 수상

2018-11-19     박재구 기자
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에공)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그린애플 어워즈(Green Apple Awards)’에서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로 대상(챔피언)을 수상했다.

‘그린애플 어워즈’는 1994년부터 매년 세계 산업 전 분야의 친환경 우수사례 중 환경적 성과와 혁신성이 뛰어난 프로젝트, 상품, 서비스에 대해 시상하는 것으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 Commission), 영국 환경청이 공식 인정한 상이다. 어워즈의 등급은 Champion, Gold, Silver, Bronze로 나누며 환경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 ‘The Green Organization’이 주관한다.

공단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5년간(2018~2022년) 160억 원을 투자해 100개의 에너지자립학교 건립을 추진하는 ‘클린에너지학교’ 프로젝트로 본 상을 수상했다.

김창섭 공단 이사장은 “클린에너지학교가 우리나라의 에너지·기후변화 교육과 태양광 보급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며,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