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원전 기기건전성 심포지엄’ 개최

‘원전 기기 설계 및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 개선 방향’ 논의

2018-11-24     박재구 기자
원자력안전기술원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이하 KINS)은 지난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원전 기기분야 산·학·연 관계자 4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기기 설계 및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 개선 방향’이란 주제로 ‘제24회 원전 기기건전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원전 기기건전성 심포지엄’은 1992년에 처음 시작해 2005년부터 한국압력기기공학회(KPVP) 연차 학술대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전 기기건전성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경험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상민 KINS 기계·재료평가실장의 ‘원전 안전등급 기기에 대한 기술기준 적용 원칙’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안전등급 기계재료 기술기준 준수 체계 개선 ▲최신 운전 경험 및 규제 요건에 따른 증기발생기 건전성 확보 방안 ▲최신 기술기준 적용을 통한 가동원전 안전성 향상 등 4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원전 기기 설계 및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 개선 방향’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KINS 기계재료분야 김용범 전문위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기술기준 등에 대한 정보공유는 물론 관계기관이 한데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라며 “이러한 전문분야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