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국정감사 기간에...

당진화력 9호기 연돌작업 중 리프트서 추락, 2명 사상

2013-10-19     한윤승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 당진화력본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으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오전 1030분경 당진화력 9호기 연돌 내부에서 리프트 문 설치작업을 벌이던 동서발전 협력업체 직원 2명이 타고 있던 리프트가 50여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진씨(37)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함께 작업 중이던 고씨(51)의 경우 중상을 입은 채 당진종합병원으로 긴급히 후송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경찰서는 14시 현재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연돌 내부 작업 중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 졌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충남소방안전상황실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1041분에 당진화력발전소로부터 사고 접수가 있었다사건 종료는 1120분 경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작업 중이던 1명은 즉사했다함께 일하던 인부 1명은 중상을 입은 채 인근 당진종합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아직은 사고원인은 모른다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