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력계통 신뢰도 전문가 워크숍’ 개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계통현안 공유 및 개선’ 주제 논의

2018-11-30     박재구 기자
전력거래소는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29일부터 30일까지 곤지암리조트에서 업계·학계 관계자 및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계통현안 공유 및 개선을 위한 ‘제10차 전력계통 신뢰도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재생에너지 및 신송전설비 도입기의 현안과 과제’란 대주제로 전력계통 현안에 대한 자유로운 주제발표가 이뤄졌으며, 이어 에너지전환을 위한 전력수급계획 주요 검토사항 및 개선방향에 대하여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정밀도 향상을 위한 동기기 모델정수 검증관리 방안 ▲KEPCO Grid-ESS 추진전략 ▲재생에너지 계통운영을 위한 고시 및 시장규칙 개정내용 ▲2018년 전력계통 현안과 대응방안 ▲동·서해안 발전제약 해소 방안 ▲신송전설비 도입에 따른 전력계통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등 총 6건의 발표와 이슈 공론화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각계의 발언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에너지전환을 위한 전력수급계획 주요 검토사항 및 개선방향에 대해 전력거래소 옥기열 팀장의 주제발표 및 전문가 패널 5인의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패널토의에서는 신재생의 위치정보에 기반한 발·송전 통합계획의 필요성과 추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제시와 논의가 이뤄졌다.

조강욱 전력거래소 시장계통개발처장은 “성공적인 에너지전환 및 신송전설비 안정운영을 달성키 위해서는 계통운영기법의 선진화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과 같은 소통의 장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과제의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