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동북아 에너지협력 관련 토론회 열린다

동북아 슈퍼그리드, 러시아 PNG 연계 등 가능성 조망 김삼화 의원, 북방에너지 협력 현황과 전망 토론 개최

2018-12-04     한윤승 기자

국회에서 북방에너지 협력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된다.

김삼화 의원은 5일 오전 10시 국회입법조사처 4층 대회의실에서 북방에너지 협력의 현황과 전망 토론회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는 에너지를 매개로 동북아시아 국가 간의 협력을 확대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길수 고려대 교수가 동북아 수퍼그리드의 현재 상황과 추진 계획에 대해, 이철우 충북대 교수가 천연가스의 Geopolitics와 우리의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토론회에서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의 확대와 함께 에너지안보의 중요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전력계통의 섬인 우리나라는 전력수급의 안정을 위해 러시아와 중국, 일본, 몽골과 연결하는 동북아 수퍼그리드의 가능성과 한계를 조망한다.

우리 정부는 국가계획인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을 통해 독립계통 한계를 극복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명시하고, --, -러 송전망 구축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물론 북한 리스크 등으로 인해 아직 위험요소가 많지만, 남북화해무드를 활용해 북한을 경유하는 러시아 PNG를 들여온다면 미국의 셰일가스와 러시아 PNG를 레버리지로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적절히 구성할 수 있어 가격 안정화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