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정보신뢰센터’ 출범

국민 눈높이 맞는 투명한 정보 공개…원전 정보 신뢰성 제고

2018-12-10     박재구 기자
지난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은 지난 7일 국민에게 제공하는 원전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정보공개 기구인 ‘원전정보신뢰센터(이하 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센터에는 7명의 분야별 외부 전문가(원자력, 기계, 전기, 지질, 토목, 구조, 행정)들이 참여했으며, 원자력 안전과 관련한 기술정보 및 안전운영 데이터 등을 국민에게 보다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출범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 외부 전문가들은 지금까지의 원전 안전, 소통, 정보공개 분야의 성과와 문제점 등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정례적인 활동으로 원전 정보가 이해하기 쉽게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인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한수원 전 직원들은 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신뢰받는 원전을 건설·운영키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원전정보신뢰센터에서 제시하는 원전 운영의 개선방향을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해 원전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