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6곳에 총 51kW 규모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중…에너지빈곤층 복지향상 기여

2018-12-28     박재구 기자
지난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사장 정재훈)과 한국에너지재단은 지난 27일 경주 노인전문 요양시설인 사랑원에서 ‘경주 사회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지원사업’ 첫 번째 준공식을 가졌다.

‘경주 사회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지원사업’은 경주지역 내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이 24시간 거주하는 생활복지시설 중 연료비 부담이 큰 곳을 찾아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에너지빈곤층의 복지향상에 기여코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수원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 한국에너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현재 이 사업을 통해 푸른마을 등 장애인 시설 4곳과 노인시설 2곳 등 경주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6곳에 총 51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중이며, 시설 당 월 96,000원(연간 115만원)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태양광발전설비에 지진과 화재를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돼 보다 안전하게 설비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지역 에너지빈곤층의 고충을 덜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 있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