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본부 저탄장 자연발화 발생

지난 18일부터…유해가스 배출로 주민피해 우려

2019-01-03     한윤승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태안발전본부 저탄장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태안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태안화력 9, 10호기 저탄장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일 현재까지도 꺼지지 않고 있다.

태안본부는 중장비를 이용해 불이 붙은 석탄을 외부로 옮기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유해가스가 저탄장 밖으로 배출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발전소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와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