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 최영선 제5대 신임 사무총장 선임

“인권으로서의 에너지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각오

2019-01-08     박재구 기자
최영선

한국에너지재단(이하 재단)은 최영선(崔永善) 現 재단 본부장(사무총장직무대행)이 지난해 11월 26일 이사회에서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후 지난 7일 정부 인사검증을 통과해 제5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사무총장은 2021년 11월까지 3년간 에너지복지 공공기관인 재단의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최 신임 사무총장은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의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한겨레신문사, 실업극복국민운동 사무차장 등을 거쳐 2007년부터 현재까지 재단 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최 신임 사무총장 선임 배경에는 그동안 기자, 교육문화사업국장, 경영기획실장, 실업극복국민운동(現 함께일하는재단)과 재단에서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 및 빈곤 지원, 에너지복지 지원의 기반을 조성하는 등 경제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경력 및 에너지복지 전문가로서의 자질과 안목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신임 사무총장은 “앞으로 에너지복지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정책이 돼야 할 것”이라며 “이제는 통계와 연구에 기반한 에너지복지, 주택에너지 효율진단 제도화 등으로 ‘인권’으로서 에너지기본권이 확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