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KEPCO 희망카페 1호점’ 오픈

다문화 이주여성 및 취약계층에 희망의 일자리 제공

2013-10-23     박재구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노조위원장 김주영)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KEPCO 희망카페에서 한전 경영진, 노조간부, 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 및 기업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KEPCO 희망카페 1호점’ 오픈 행사를 가졌다.

Coffee & Bakery + Culture 복합문화 공간인 희망카페 1호점은 한전 브랜드파워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문화 이주여성 및 청소년들을 고용하고, 취약계층 청소년대상 무료 바리스타 교육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한전과 함께일하는재단 심사위원회는 인증 및 예비사회적기업, 소셜벤쳐기업 대상 공모를 통해 53개사를 모집해 최종 1개사를 선정하고, 희망카페 설립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한전은 사회적기업 경영개선과 취약계층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Micro Credit활용 희망무지개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사합의를 통해 직원 급여의 일부분을 적립해 기금을 마련해 작년 1억8,000만 원 지원에 이어 올 11월에도 경영개선자금과 창업자금 1억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기업 설립 모델을 발굴하고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해 글로벌 사회공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