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UAE 방문…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작년 3월 대통령 방문 후속조치 이행상황 점검, 국내 에너지기업 해외진출 지원

2019-01-11     박재구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작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한-아랍에미리트 협력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2박 4일간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다.

성 장관은 이번 아랍에미리트 방문 기간 동안 칼둔 알무바락(Khaldoon Al-Mubarak) 아부다비행정청 장관, 술탄 알자베르(Sultan Al-Jaber) 국무장관 등 아랍에미리트의 주요 인사를 만나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우리 기업의 플랜트 수주 지원, 2020 두바이 엑스포 참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제3국 공동진출, 스마트그리드 공동사업, 바라카원전 협력 방안 등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아랍에미리트 정부 주관행사이자 모하메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 등 각국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개막식(1월 14일)에 정부 대표로 참석해 양국 간 정무적 우호관계에 기여하고, 행사에서 개최되는 ‘세계미래에너지서밋 전시회’ 한국관을 찾아 국내 에너지기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성 장관은 한국 신형원전(APR1400, Advanced Power Reactor 1400) 4개 호기가 건설되고 있는 바라카원전 건설현장에도 방문해 바라카 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을 당부하는 한편 우리 현장 근로자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