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노사, 지역 우수인재 육성 위해 ‘앞장’

임직원 자발적 성금으로 부산지역 우수인재에 장학금 지원

2019-01-31     박재구 기자
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하 남부발전)은 올해도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으로 모은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갔다.

남부발전과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송민/이하 남부노조)은 31일 부산 남구 본사에서 ‘KOSPO 행복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해 본사 임직원의 모금액과 매칭그랜트 1,800여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부산지역 내 우수인재에게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부산 내 중·고등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38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원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본부장 이수경)를 통해 전달됐다.

남부발전과 남부노조는 2013년 ‘KOSPO 행복나눔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활용해 본사 및 7개 발전소 인근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환경 향상을 위한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5억8,000여만 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됐으며 1,100여명의 발전소 주변지역 인재들이 수혜를 받았다. 올해도 전사 1,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4,517만원이 모금됐으며, 회사 기부금과 1:1 매칭그랜트를 통해 총 9,034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인이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장학생들의 사례를 보면서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한마음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