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방폐장 주변지역 초등학생 영어캠프’ 시행

4개 초등학교 46명 참가 ‘영어마을’서 원어민 교사와 다양한 체험학습 진행

2019-02-01     박재구 기자
공단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하 공단)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반입으로 발생하는 지원 수수료를 활용해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칠곡군 소재 대구경북 영어마을에서 ‘방폐장 주변지역 초등학생 영어캠프’를 시행했다.

이번 ‘초등학생 영어캠프’에는 방폐장 주변지역 4개 초등학교 예비 5학년생 46명이 참가해 약 50명의 영어 원어민 선생님들과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공단은 2017년부터 초등학생 영어캠프를 시행하고 있으며, 영어에 대한 흥미 유발과 학습능력 신장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은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 유치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발생하는 지원 수수료를 재원으로 초등학생 영어캠프 등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중·저준위방폐물이 경주 방폐장에 반입되면 200ℓ 드럼당 63만7,500원의 지원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이 가운데 75%는 경주시, 25%는 공단에 귀속돼 지역지원사업에 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