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식 원안위 위원장, 월성원전 지역주민 의견청취

월성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 간담회 및 월성원자력본부 등 현장점검

2019-02-12     박재구 기자
엄재식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12일 월성원전 지역을 찾아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월성원자력본부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했다.

이날 엄 위원장은 월성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안전, 소통, 현장 중심의 원자력안전규제로 국민이 조금 더 안심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우려가 충분히 해소될 때까지 직접 챙기고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방사성폐기물 처분과정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분석 오류, 월성원전 3호기 불시정지 등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재발방지대책 등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엄 위원장은 월성원자력본부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적극적 정보공개를 통한 지역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