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통합UC시스템 구축 기술워크숍’ 개최

신재생에너지원 수용성 확대 등 에너지전환시대 대응 논의

2019-03-07     박재구 기자
전력거래소는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2월 27일 나주시 중흥 골드리조트 무등홀에서 신재생에너지원 수용성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통합운영발전시스템(UC) 구축사업’과 관련한 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력거래소는 현재 주간 및 하루 전에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당일 및 실시간에서도 발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중 통합UC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구축사업은 지난해 10월에 착수돼 현재 요구사항 분석까지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력거래소 실무진과 구축사업자들이 발전계획 수립절차, 기준 및 최적화 기법 등에 대해 점검하고, 다중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필요한 관련제도 측면에서의 요구사항 등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최적화 기법에 대한 모의결과를 분석함으로써 전력계통 변동성에 충분히 대응하고, 주간계획에서부터 전일, 당일 및 실시간에 이르는 계획수립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목표도 설정했다.

이번 기술워크숍 참석자들은 다중 통합UC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IT시스템 구축과 관련제도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