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한림원 신임 이사장에 이명철 前 원장 선임

2019-03-12     박재구 기자
신임

이명철 前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의약학부 종신회원·단국대학교 석좌교수)이 제9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에 선임됐다.

신임 이명철 이사장은 지난 8일 열린 ‘2019년 제1회 임시이사회’에서 참석이사들의 호선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

이명철 이사장은 우리나라 핵의학 연구 분야를 중흥시킨 주역으로 세계핵의학회장에 선출되는 등 국제적인 명망을 갖추고 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 교수와 가천의대 길병원장,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국군수도병원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철 이사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한림원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가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한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