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6호기, ‘출력증가 운전’ 착수

29일 15시경 100% 출력 도달 예정

2019-03-29     박재구 기자
한울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이하 한울원전)는 “28일 21시 20분경부터 한울원전 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 출력증가 운전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6호기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2분경 정상운전 중인 주급수펌프 2대 중 1대가 정지되면서 원자로 출력이 약 50%대로 감소됐으며, 주급수펌프 정지 원인은 발전소제어계통 전자카드 신호 오류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한울원전은 동일한 유형의 전자카드 전량(8매)에 대한 점검을 수행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기능시험을 통해 정상 동작됨을 확인했다.

한편 한울원전 6호기는 현재 정기검사가 진행 중이며, 29일 15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