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전, ‘서생면 주민 건강검진사업비’ 지원

서생면 주민협의회와 협약 체결…1인당 80만원 비용 지원

2019-04-13     박재구 기자
새울원전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이하 새울원전)는 지난 12일 서생면 주민협의회(회장 정이석)와 서생면 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건강검진사업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4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서생면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의 주민으로 주민협의회에 사전신청 절차가 필요하며, 1인 80만원의 검진비용이 지원된다. 주민협의회가 지원 사업을 위임받아 협약을 맺은 병원은 울산동강병원, 울산중앙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3곳으로 암 검사, CT촬영, 초음파검사,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 30여개 항목에 대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상길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주변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울원전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질환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매년 400여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