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년 연속 ‘CDP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선정

‘2018 CDP Korea 에너지&유틸리티 섹터 아너스’ 수상

2019-04-25     박재구 기자
한전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이하 한전)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18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2000년에 설립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비영리 기관으로 92개국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을 공개해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회와 위험 요인을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전 세계 6,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탄소경영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한전은 2008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 관련 정보를 요청해 평가하고 있으며, CDP 한국위원회는 매년 국내 우수기업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최고 평가등급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는 총 10개 부문 1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한전은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에서 지속적인 탄소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18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탄소경영 분야 우수 기업임을 증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탄소정보를 공개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