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앞장

한국표준협회와 ‘상생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2019-05-01     박재구 기자
30일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은 30일 경주 본사에서 한국표준협회와 협력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상생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제조현장에 적합한 제품설계, 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해 IoT, 빅데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한국표준협회는 2019년도 상생형스마트공장 지원을 원하는 한수원 협력중소기업 또는 경주소재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사업비의 70%를 출연해 주관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한국표준협회는 사업비의 30%를 정부지원금으로 지원하는 한편 협업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함께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은 상생형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불량률 감소, 원가절감 등으로 경영성과가 높아지고 매출 증대로 연결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국표준협회와 협력해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과의 실질적 동반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 중점추진 과제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2018년 12월)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중소기업의 50% 스마트화 달성을 위해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지원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