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주도 AMI 전환 도시사업’ 추진

제주지역 AMI 완전 보급 및 13개 분야 서비스 실증사업 추진

2019-05-17     박재구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이하 한전)는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 기반의 서비스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 AMI 전환 도시사업(이하 ATT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ATT 사업’은 연내 제주도에 전 고객(42만호)을 대상으로 AMI 보급을 완료하고, 원격검침 및 전기품질관리 등 13개 분야의 AMI 기반 신서비스 실증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 AMI 보급 시 주요 통신방식도 유무선 통신망을 최적 믹스해 통신성공률 안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ATT 실증 서비스’는 ▲원격검침 안정률 제고 ▲전압품질관리 서비스 ▲신재생 모니터링 서비스 ▲배전선로 부하관리 서비스 ▲정전관리 서비스 ▲전기차 충전(EVC) 서비스 ▲신요금제 도입 기술지원 ▲파워플래너 서비스 확대 ▲전류제한 서비스 ▲이사정산 서비스 ▲검침원 대체업무 실증 ▲위약·도전 탐지시스템 고도화 ▲EDS(Electric Power Data Service) 마켓 연계 최적화 등 13개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권기보 한전 영업본부장은 “AMI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변환 및 에너지신사업 확대를 위한 필수요소로 서비스의 전문화, 지능화로 그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더욱 편리하고 가치 있는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AMI를 전력사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의 영역으로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