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문화와 에너지가 함께하는 ‘사생대회’ 개최

‘자연을 담은 에너지’ 주제, 울진군 관내 초등학생 192명 참가

2019-05-27     박재구 기자
지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이하 한울원전)는 지난 25일 한울원전 홍보관 및 원자력공원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초등학생 대상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꿈나무들이 미술적 소양과 창의성을 기르게 도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어코자 시행된 이번 사생대회에는 울진군 관내 초등학생 192명(저학년부 136명 / 고학년부 56명)이 학부모와 함께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자연을 담은 에너지’를 주제로 원자력공원 풍경, 에너지 등과 관련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렸다.

한울원전에서는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돗자리와 학생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미술용품을 제공했다. 또한 피크닉 푸드 트럭 운영(떡볶이, 순대 등 분식류), 솜사탕 등 간식류 제공, 풍선 삐에로, 캐리커처그림 서비스,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 바람개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해 학생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사생대회에서는 총 18명이 입선한 가운데 저학년부에서는 부구초등학교 2학년 윤가현 학생이, 고학년부에서는 죽변초등학교 4학년 전승훈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저학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구초등학교 2학년 윤가현 학생은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큰 상을 받아 놀랐고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함께 자리한 윤가현 학생의 부모는 “집에서 바라보는 원자력발전소에 관심을 가진 것이 그림을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