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V SUD Korea, 휘경공업고와 ‘고전압 전기차 안전교육 산학협력’ 협약

실무에 기반한 교육 제공, 교육장 및 교육시설 공유

2019-05-29     박재구 기자
TUV

 

TUV SUD Korea와 휘경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휘경공업고등학교에서 TUV SUD Korea 아카데미 사업 총괄 양박준 상무와 휘경공업고등학교 추교수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고전압 전기차 안전교육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고전압 전기차 안전기준의 정립과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독일 규격과 실무에 기반한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장 및 교육시설을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TUV SUD Korea 아카데미 사업 총괄 양박준 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고전압 전기차 안전교육이 좋은 실습환경에서 보다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돼기쁘다”며 “앞으로 산학협력의 좋은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휘경공업고등학교 추교수 교장은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지금, 휘경공업고등학교도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고전압 교육이 필히 선행돼야 하는 이 시점에 TUV SUD Korea와 같은 기관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TUV SUD Korea는 3월 독일법규를 기반으로 한 고전압 전기차 안전교육 레벨 1&2를 론칭했다. 자동차 정비사, 부품개발 종사자, 전기차 전문서비스업 종사자 등 고전압 전기차 안전지식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들을 수 있다. 레벨2 과정은 비활전 상태의 전기작업 실습이 병행되며 휘경공업고등학교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TUV SUD Kore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