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2019 을지태극연습’ 실시

2019-05-31     박재구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27일부터 31일까지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했다. 을지태극연습은 지난해 한·미 연합 군사연습 취소 방침에 따라 정부가 을지연습을 유예하면서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해 새로운 정부연습 모델로 을지태극연습을 추진하게 됐다.

원자력연구원은 이번 을지태극연습에서 재난발생 시 연구현장 중심의 대응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전시대비연습을 통해 국지도발 상황에 따른 전시전환 절차 및 비상소집 응소 등의 포괄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하나로 및 주요 원자력·방사선 시설사고 등 대규모 복합위기상황에 대한 안전 대응체계 현황을 점검했으며, 도출된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원자력연구원의 각종 안전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