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방사선투과검사 분야 간담회’ 개최

규제정책 방향 및 제도개선 방안 의견수렴…현장 규제 합리화 위한 소통추진

2019-06-05     박재구 기자
원안위는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이하 원안위)는 지난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원안위 엄재식 위원장과 방사선방재국장, 방사선투과검사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선투과검사 분야 안전성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규제정책 방향 및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방사선투과검사’는 방사선을 이용해 검사대상물을 파괴하지 않고 내부균열·결함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원안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제도개선 및 건의사항에 대해 검토해 방사선투과검사 분야의 규제 합리화와 수용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엄재식 위원장은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에 대해서는 개선하되 방사선투과검사는 종사자의 피폭 우려가 높은 작업인 만큼 업계 스스로 방사선 안전관리와 종사자 안전에 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