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카자흐스탄 신규원전 수주전’ 힘 보태

‘한국-카자흐스탄 간 고위급 회의’ 참석…신규원전 발주사와 협력방안 논의

2019-06-07     박재구 기자
지난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는 지난 3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 등 국내원자력기업들과 공동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신규원전 수주를 위한 ‘한국-카자흐스탄 간 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신규원전 수주를 위한 고위급 협력 협의 및 카자흐스탄 신규원전 발주사와 한국원전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이번 회의가 향후 양사 간 협력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한전원자력연료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연료가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또 한 번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측은 오는 11일에 카자흐스탄 신규원전 발주사인 KNPP(Kazakhstan Nuclear Power Plants) 부회장을 비롯한 카자흐스탄 관계자 5명이 회사를 방문해 원자력연료 제조시설을 견학하고, 원자력연료분야의 협력방안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