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초청특강 실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공직인재’ 주제로 신입직원 대상 미래 인재상 제시

2019-06-14     박재구 기자
전력거래소는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11일 전력거래소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공직인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2019년도 상반기 전력거래소 신입직원 42명을 대상으로 하는 신입직원 입문교육 오리엔테이션 과정 중 하나로 추진됐으며, 양향자 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공직자의 자세와 미래 인재상에 대해 강연했다.

양 원장은 전남 화순 태생으로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삼성전자 보조연구원으로 입사해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임원으로 화제가 됐다. 지난해부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여러 가지 유리천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사고와 적극적인 태도로 연구임원에까지 이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양 원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충실하게 필살기를 구축한 뒤 더 나아가 자신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도 매진해 융합을 이뤄내야 변화하는 사회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며 “이것이 진정한 미래형 인재이며 공직자가 갖춰야할 자세”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전력거래소 신입직원들은 “열정적이고 진취적으로 본인의 길을 개척한 양 원장의 스토리에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데 있어 갖춰야 할 태도와 경력개발을 위한 방향성 설정과 관련해 지침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