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전자부품연구원, 기술협력 MOU 체결

연구개발 및 기술용역 공동 추진, 기술인력 상호 지원키로

2013-02-21     박재구 기자

한전KPS(사장 태성은)와 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경원)이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전KPS와 전자부품연구원은 21일 경기도 분당 전자부품연구원 본원에서 태성은 사장을 비롯한 한전KPS 관계자와 김경원 원장을 비롯한 전자부품연구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전력IT와 발전정비의 융합 기술 공동개발 등 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기술교류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전력IT와 발전소 정비기술의 융합을 통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 △관련 연구개발 정보 교환 △공동 연구기획 및 기술 개발 과제 발굴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을 추진키로 했다.

태성은 한전KPS 사장은 “앞으로 발전소에 새로이 도입되는 전자설비의 효율적인 운용과 정비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한전KPS의 임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전자부품연구원의 그린에너지, IT융합, 스마트 홈, 실감UX 분야 등 풍부한 연구개발 성과 및 경험을 전력설비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한전KPS는 전력설비 정비현장 경험을 토대로 아이템을 발굴하고 공동연구 개발을 수행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원 전자부품연구원 원장은 “전자부품연구원의 전자․IT․로보틱스 기술과 한전KPS의 발전소 및 송․변전설비 유지보수 기술이 융합된 첨단시스템 기술개발 활성화로 전력IT 및 발전정비 융합 기술이 선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