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시 구조요청 비상전원 확보 의무화’ 토론회 개최

전기안전공사, ‘통신시설과 유사시설 간 비상전원 운영 비교’ 주제발표

2019-07-29     박재구 기자
29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이하 공사)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열린 ‘재난 시 구조요청 비상전원 확보 의무화’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건물 정전 시 이동통신 서비스 중계기의 전원이 차단되면서 건물 내 구조자가 긴급구조를 요청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는 문제점을 개선키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발표자로 나선 전준만 공사 기술진단부장은 ‘통신시설과 유사시설 간 비상전원 운영 비교’를 주제로 ▲비상전원의 타 법령 운영사례 비교 ▲국내 비상전원 운영 현황 ▲기존 건물의 비상전원 연결 기술적 검토 필요성을 소개했다.

한편 공사에서는 5G시대 통신재난 예방을 위해 ▲정전정보 사전안내 서비스 확대 ▲다중이용시설 건물 내 통신시설 전원의 비상발전기 연계사업 ▲신축건물의 통신시설 전원을 비상발전기 연계 법제화 등 ‘3대 중점과제를 설정·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