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태풍 대비태세 점검 및 비상근무체계 가동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관련 ‘긴급상황점검회의’ 개최

2019-08-06     박재구 기자
6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이하 원안위)는 6일 북상하고 있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와 관련해 원자력발전소,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연구용 원자로 등 원자력이용시설의 대비태세를 점검키 위해 위원장 주재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원안위 방재상황실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4개 지역사무소(고리·한빛·한울·월성원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이 참석해 태풍 대비 대책을 공유했다.

엄재식 위원장은 “원안위 본부 및 지역사무소는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피해상황이나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히 보고될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