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식 원안위 위원장, “방사선안전관리자 역할 중요”

방사선안전관리자 대상 ‘방사선안전규제정책’ 주제 강연 및 질의·응답 시간 가져

2019-08-16     박재구 기자
16일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서울 송파구 소재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서울교육장에서 정기교육을 이수중인 방사선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방사선안전규제정책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방사선안전관리자’는 방사선 작업현장에서 종사자의 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등 방사선 장해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엄 위원장은 이날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역할, 방사선안전규제정책 및 제도개선방향 등에 대해 강연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엄 위원장은 “방사선 피폭사고는 작업종사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방사선안전관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방사선 작업 현장에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안전관리 업무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엄 위원장은 “방사선계측장비, 개봉선원취급장비 등 방사선안전 실습교육장을 점검하고, 교육대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한국원자력안전재단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