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으로 ‘상생’ 추구

2013-11-27     박재구 기자

LS전선(대표 구자은)은 지역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의 상생을 추구하기 위해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밀착형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S전선 구미·인동 사업장 임직원들은 지난 26일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갖고 2,000장의 연탄을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올해로 6회째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구미·인동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한 것이다.

현재 구미·인동사업장에는 전 임직원 600여명이 참가하는 봉사모임 ‘참사랑회’가 결성돼 지난 1999년부터 14년째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모임은 매달 지역 고아원과 양로원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생일잔치와 체육대회, 무료급식, 미용봉사 등 노력봉사와 함께 급여 우수리를 모아 연료비와 부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내달 11일에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동해사업장에는 20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정나눔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09년 동해 사업장 설립초기부터 결성돼 4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정나눔회’는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지역 하천과 문화재 보호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벌여 600포기의 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교육 기부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와 함께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잡스쿨링을 실시하고 있다. 전기·전자, 정보통신공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저 케이블과 산업용 특수 케이블에 대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에게는 2학점 이수가 인정되며, 성적 우수자는 LS전선 입사 지원 시 우대하고 있다.

아울러 LS전선은 회사 자체 봉사활동으로 안양천 살리기 캠페인을 분기마다 펼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의 급여 우수리 제도를 도입, 기금을 사업장별로 배분해 주변 불우이웃들과 관련 시설에 생활비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기업과 공동체가 상생하는 것이 LS전선의 사회공헌 철학”이라며 “향후 사업장별로 최적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