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흥화력7,8호기 반대 기존입장 유지

2013-02-21     박해성 기자

인천광역시는 20일 제17차 시정참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영흥화력7,8호기 건설을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인천시는 주요 시정에 대해 시민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시정참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시 시정참여정책위원회는 이날 “영흥화력발전소 7,8호기 증설계획 관련은 최근 제6차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따라 인천지역에 증설될 계획인 유연탄을 사용하는 영흥화력발전소 7,8호기와 관련하여 중앙정부와 환경단체 등 각 분야의 입장을 검토”했다며 “인천시는 GCF사무국을 유치한 인천광역시의 비전을 고려하여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등 오염물질 배출과 온실가스 과다배출을 유발할 유연탄을 사용하는 영흥화력발전소 7,8호기를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