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파워젠 인터내셔널 2019’ 참가

두산중공업, 가스터빈+소형모듈원전 등 발전 관련 첨단기술 선보여

2019-11-18     한윤승 기자
두산중공업이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계열사인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어네스트 모리알(Ernest N. Morial)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파워젠 인터내셔널(POWERGEN International) 2019’에 참가한다.

파워젠은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발전 전시회다.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 미국 현지에서 원자력 사업을 수행하는 피츠버그 사무소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최종 조립행사를 마치고 실증 준비에 들어간 가스터빈 270MW급 모델과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최신 사양의 380MW급 후속 모델을 소개한다.

또한,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는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도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두산중공업은 미국 원자력발전 전문회사 뉴스케일파워 (NuScale Power)와 함께 추진중인 소형모듈원전(SMR) 등도 알릴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7월 뉴스케일파워와 소형모듈원전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동철 두산중공업 전무는 “두산중공업은 미래 먹거리 사업인 가스터빈과 발전서비스 그리고 소형모듈원전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주 기반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