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2019년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

에너지절감 우수 25개 사업장에 우수사업장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

2019-11-18     박재구 기자
지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하 공단)은 지난 15일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2019년 우수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LG전자, LG화학, 삼성SDI, KT, 한화종합화학, 코오롱인더스트리, 종근당 등 22개 기업(25개 사업장)이 그간 에너지절감 노력과 성과에 대한 결과로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받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효율 향상 노력을 다짐했다.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기업의 자발적 에너지절감 노력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으로 인증, ‘에너지 챔피언’ 타이틀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인증 제도로 미국의 ‘Better Plants’, 독일의 ‘산업부문 자발적 협약’ 등 선진 지원제도를 벤치마킹해 2018년부터 도입됐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을 바탕으로 정부 인증제도로 본격 추진된 두 번째 해로 기존 규제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코자 했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서는 에너지절감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인 금호미쓰이화학, LG전자, NHN, 빙그레 등 우수사업장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유공자 포상’이 함께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김창섭 공단 이사장은 “우수사업장 인증기업의 대표 및 현장 근로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수사업장으로 인증된 기업들이 에너지절감 경영 노하우와 관련 기술을 함께 공유해 많은 산업체들에게 모범이 되는 에너지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