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硏, ‘전력케이블 및 가공선 시험평가 기술교육’ 무료 실시

11월 22일 안산분원서 개최, 국제표준 부합하는 ‘한전 기술규격 및 최신 동향’ 안내

2019-11-18     박재구 기자

국내 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이자 전력기기에 대한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하 KERI)은 오는 22일 안산분원 대강당에서 ‘전력케이블 및 가공선 시험평가 기술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최근 전력케이블 및 가공선 분야에서 친환경 및 고효율화가 이뤄지면서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관련 요구 특성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한전은 관련 규격에 대한 국제화를 위해 규격체계 변경 및 시험방법 개정 업무를 추진해 왔고, 2020년 1월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다. 또한 국제규격 제·개정도 현재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최신 규격 및 정보를 업체들에게 제공하는 시험기술 교육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기연구원에서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국내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국내 중전기기 제조회사의 성능평가 기술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2019년 9월에 개정된 한전 기술규격 뿐만 아니라 증용량 가공선 관련 국제표준인 ‘IEC 62219 Overhead electrical conductors – Formed wire, concentric lay, stranded conductors’에 대한 시험평가 기술도 소개된다.

전기연구원은 이번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신청서를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기연구원 홈페이지(www.keri.re.kr)를 참조하거나 중전압시험실(전화 031-8040-4431, 이메일 bhyoun@keri.re.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