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이행 점검회의’ 개최

미세먼지 특별대책 따라 올 겨울 최대한 석탄발전 가동중단과 상시 상한제약 추진

2019-11-23     박재구 기자
산업부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이하 산업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 21일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이행 점검회의’를 개최해 전력분야 미세먼지 대응현황 등을 점검했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겨울철 전력수급대책 기간(12월 1일~2월 29일)을 앞두고 지난 21일 전력거래소를 방문해 전력거래소, 한전 등 전력 유관기관장과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 준비현황을 논의하고 중앙전력관제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주 실장은 “범정부 합동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에 따라 올해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에는 안정적 전력수급을 전제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석탄발전 가동중단과 상시 상한제약을 추진한다”며 “특히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최초로 석탄발전을 감축하는 만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보다 면밀한 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현 정부 들어 적극적인 석탄발전 감축정책으로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은 지속 감소해오고 있다”며 “이번 겨울철 미세먼지 확산에 대처키 위해 선제적인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충실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