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나주혁신산단에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착공

2021년 9월 준공…에너지신산업 연구 개발 및 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의 연구협력 수행

2019-11-27     박재구 기자
한전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이하 한전)는 25일 전남 나주혁신산단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 윤병태 전라남도 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용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착공식’을 가졌다.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연구개발 및 빛가람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의 연구 협력을 위한 R&D 시설로 총 80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1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연구소에는 120여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하며, 주요 시설로 본관동, 특화기술시험동, 기업협력시험동, 옥외실증시험장을 갖출 예정이다.

‘본관동’은 연구과제 및 실증시험의 통합운영을 담당하고, ‘특화기술시험동’은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수소에너지 등의 미래신기술 연구를 진행하다. 또 ‘기업협력시험동’은 에너지신기술 분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들의 연구실용으로, ‘옥외실증시험장’은 연구과제 실증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향후 설립될 한전공대와의 공동연구 체계 구축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은 “미래에너지 분야의 신기술을 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 공유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며 “이번 연구소 착공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들이 에너지밸리에 투자하고 입주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신기술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