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태풍피해 필리핀 결혼이민여성에 성금지원

2013-12-10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정탁/이하 한울원전)는 10일 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상식)를 방문해 태풍 ‘하이옌’으로 친정집이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져 있는 울진군 거주 필리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한울원전은 울진군 거주 결혼이민여성 중 태풍 ‘하이옌’으로 친정집 가옥이 완파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레아엘포마르카 등 3명의 필리핀 결혼이민여성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 성금은 한울원전 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적랍한 민들레홀씨기금(러브펀드)으로 마련됐으며, 사랑의 열매 경북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필리핀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국내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희 한울원전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성금이 희망의 불씨가 돼 실의에 빠진 필리핀 결혼이민여성들이 희망을 얻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울원전은 앞으로도 재난·재해로 인해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긴급구호에 적극 나서 ‘이웃에 사랑을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