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소외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챙겨

에너지복지 지원가구 방문…동절기 에너지복지 전달체계 점검 및 현장의견 청취

2019-12-04     박재구 기자
성윤모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소재 에너지복지 지원가구(50년생, 남자, 홀몸노인)를 방문해 집안의 단열·창호 교체 등 공사내역과 안전관리 상태 등을 살펴보고, 방문가구로부터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성 장관은 동행한 에너지복지사업 관계자에게 “현장에서 에너지복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자체, 지역복지단체 등과 협조해 대상자 발굴과 홍보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한부모가족 및 소년소녀가정세대(약 5.4만 가구)에 에너지바우처를 신규로 지급하는 등 에너지취약계층 지원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에너지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성 장관은 에너지복지 지원가구 방문에 이어 ‘제11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도시가스 업계와 함께 강서구립 봉제산어르신복지센터(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르신복지시설)를 방문해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도시가스 업계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국민들의 필수 생활연료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가스업계가 올해도 도시가스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동절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도시가스 업계와 함께 요금감면,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