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 우수사례’ 공유의 장 마련

‘Best Practice 발표대회’ 개최…‘지역에너지 플랫폼 기반 협력사업’ 등 18개 우수사례 선정

2019-12-14     박재구 기자
12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하 공단)은 12일부터 13일까지 충북 보은 나인밸리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시민단체·공단 간 지역네트워크 기반 에너지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Best Practice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에너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민단체와 공단 지역본부를 통해 추진된 18개 지역에너지사업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우수사례 발표 및 이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통해 지역에너지사업 우수사례를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39개 시민단체와 공단은 상호 소통하는 가운데 우수한 추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영로 공단 지역협력이사는 “이번 워크숍은 공단과 시민단체가 ‘지역 네트워크 기반 에너지사업 성과 확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키 위해 한 걸음 전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통 창구를 확대해 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공단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에너지 사업에 대한 사례집을 제작해 관련 기관·단체에 배포하고 인터넷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지역 분권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역 기반 에너지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